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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명상
힘은 써서 없애는 것이 아니다. 힘은 모으고 운용하는 것이다. 힘을 모은다는 것은 움직임을 내면으로 심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힘을 운용한다는 것은 심상화된 움직임이 창조성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성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변화를 가지는 것으로 힘보다 본질적이다.
외부로 뻗어가는 힘이 내면에 자리잡게 되면, 뜨거운 몰입과 냉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명상과 다를 바 없다. 빛이 내면을 향하여 외부로의 유출이 없게 되는 상태다. 어떤 식으로든 자기 분야, 자기의 삶에서 이 상태를 경험하게 되면, 순수한 몰입과 통합적 상태에서 나오는 창조성을 얻을 수 있다.  1%가 아니라 일류가 되는 길이다. 

이완과 긴장
이완이든 긴장이든 힘<창조성<변화의 한 양태이며 규정된 것이다. 스펙트럼 속에 색을 찝어내어 빨간색이라 하는 것과 같다. 빨간색이든 노란색이든 분명한 의미를 갖지만 빛이 더 본질적이다. 이완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이완에 대해 따로 생각하지 마라. 긴장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긴장에 대해 따로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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