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것이 아닌, 외부의 영향을 받은 구체화는 꿈의 구체화가 아니다. 내면의 것이 구체화되는 것, 그게 꿈의 구체화다. 외부의 영향을 받은 구체화도 물론 구체화될 수 있다. 그리고 내면의 것과 맞닿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내면의 것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다. 내면의 것은 영원히 구체화 될 수 없는 영원한 과정이며 삶의 모험이다.
이 것이 삶의 진정한 축복이지, 무엇이 되는게 진정한 축복이 될 수는 없다. 이러한 영원한 과정.이러한 축복 안에서 내면과 닿아있는 수많은 가능성들이 구체화된다. 결국 사람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항상 그렇다. 죽는 순간까지도. 이게 삶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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